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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내일 개막[2023 SICFF 개막식 게스트 | 왼쪽부터 공민정(배우), 장건재(감독), 홍준표(감독), 이스라엘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 노이 레빈 아트디렉터, 지포니영화제 지안빈첸초 나스타시 프로그래머]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 집행위원장 김한기)가 내일 개막한다. 9월 13일(수) 저녁 7시,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은평 수퍼플렉스관에서 국내외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포문을 여는 것.올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41개국 136편의 상영작을 준비했다. 국제장편경쟁, 국제단편경쟁, 애니메이션경쟁, 어린이경쟁 4개 부문으로 개편한 경쟁 섹션 외에도 교육과 스승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선생님 특별전: 쌤과 함께’, 올해의 어린이상 수상자인 배우 문승아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작 4편을 소개하는 ‘어린이 배우 특별전: 문승아’, 국제영화제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해외 영화제와 협업을 기념하며 준비한 ‘영화제교류전: SICFF X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와 ‘영화제교류전: SICFF X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가 마련됐다. 어린이에 관한 깊이 있는 주제를 담아낸 ‘어른들을 부탁해’와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에 맞춤한 영화를 선별한 ‘도담도담극장’,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모은 ‘영화마루’,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선’이란 뜻을 담으며 평화와 인권, 반전, 환경문제를 다룬 영화를 일별한 ‘지·평·선’ 등의 비경쟁 섹션들도 풍성하게 준비됐다.이 밖에도 3040 여성들의 일과 육아 고민을 배우 박진희, 개그우먼 장효인과 허심탄회하게 나눌 ‘[2023크로스아이콘 프로젝트] 그녀의 이름은’은 물론 한문화공영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야외 상영, 그림책 클래스 ‘뚝딱뚝딱 그림책’, 음악콘서트 ‘한옥타브’, 마술쇼 ‘기묘한옥’, 다양한 부스가 참여하는 ‘난·장·판 플리마켓’ 등 영화제의 주무대 중 하나인 은평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릴 부대행사도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내일 열릴 개막식에는 국내외 유명 영화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각종 시리즈와 독립영화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공민정을 비롯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연출한 장건재 감독, 장편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만든 홍준표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개막식에 참석한다. 해외에서는 올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와 협업을 시작한 이탈리아 지포니영화제의 지안빈첸초 나스타시 프로그래머와 이스라엘 텔아비브국제어린이영화제 노이 레빈 아트디렉터가 함께한다.이 밖에도 2023 SICFF 제작지원 부문 심사에 참여하는 <마인드 유니버스>의 김경선 프로듀서, <재꽃>의 안보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과 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배우 겸 감독인 방은진, 독립영화 배급사 인디스토리 곽용수 대표, 영화 수입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 유현택 대표, 씨네플레이 주성철 편집장 등 영화계 관계자들도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11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9월 13일 개막해 총 8일 동안 행사를 이어간다. 개막식과 폐막식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sicff.kr) 또는 SNS(www.instagram.com/sicff_official)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상영작은 롯데시네마 은평을 중심으로 은평문화예술회관, 은평한옥마을 등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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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김길성(중구청장) 명예조직위원장과 송지우 배우 (국민문화신문) 최정수 기자 = 2023년 8월 31일, 배우 이순재를 비롯한 장광, 양동근, 조재룡, 원현준, 조미녀, 송지우 배우는 6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지난 8월 31일(목), 충무아트센터 6층 컨퍼런스룸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화제의 연혁 소개와 함께 조직위원들의 인사말이 전해졌으며, 홍보대사들도 자신의 참여 소감을 나누었다. 이어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의 성공을 다 함께 다짐하며 위촉식이 마무리되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들 중 이순재, 장광, 원현준, 조미녀, 송지우 배우가 위촉식에 참석하였으며, 김길성(중구청장) 명예조직위원장이 홍보대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순재 홍보대사는 이날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 영상문화가 세계적으로 도약해서 인정받는 수준까지 올라갔는데, 그 역정의 과정에는 고난의 서울이 있었다. 많은 동료, 선배들이 피눈물 나는 환경에서 예술성을 가지고 살려낸 영화를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왔다. 60년대 우리 거장들의 작품들을 과감하게 해외 경쟁에 내보냈다면 인정받았을 텐데, 그 시절에는 자체적으로 위축되어 도전하지 못했었다. 그러한 예술성이 지금에서야 빛을 발하고 있다. 젊은 시절 함께했던 유현목, 김수용, 김기영, 신상옥 등 오로지 예술혼 하나만 가지고 도전했던 명감독들이다. 충무로영화제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예전부터 높은 수준의 영화가 있었다는 것을 알리고 역작들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배우 이순재는 1956년 대한방송(HLKZ-TV)로 데뷔하여 지금까지 연극,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첫 영화 출연작은 1966년 <초연>이며, 이후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연령대를 불문하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배우 장광은 1978년 KBS 15기 공채 성우로 데뷔하였으며 지금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양동근 배우는 1987년 KBS 드라마 ‘탑리’로 데뷔하였고 디즈니 플러스 ‘무빙’, 영화 ‘바람의 파이터’ 등에 출연했다. 조재룡 배우는 영화 ‘탄생’, ‘피에타’, ‘가족시네마’ 그리고 ‘일대일’에 출연했다. 원현준 배우는 KBS 드라마 ‘아이리스’로 데뷔하였고 ‘신의 한수: 귀수편’에 출연했다. 조미녀 배우는 영화 ‘짬뽕비권’, 넷플릭스 ‘소년심판’ 등 여러 작품에서 활동했으며 송지우 배우는 넷플릭스 ‘더글로리’, ‘금혼령’에 출연했다.한편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10월 27일(금)부터 11월 1일(수)까지 6일간 충무로 일대에서 오프라인 상영을 비롯하여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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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나현우, 영화 ‘1승’-드라마 ‘삼식이 삼촌’ 출연신인 나현우, 영화 ‘1승’ 장윤주의 열성 팬 역으로 감초 활약 예고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신인배우 나현우가 송강호X신연식 감독의 영화와 드라마에 연이은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2023년 활약을 예고했다. 나현우는 영화 '1승'에서 방수지(장윤주)의 열성팬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 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 배구단을 맡아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로, 충무로 대표 멀티플레이어 신연식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만나 화제가 된 작품이다.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등 특급 라인업과 함께 호흡하는 나현우는 1승을 꿈꾸는 여자 배구단의 열성적인 팬으로 분해 장윤주와 호흡하며 극의 감초로서 유쾌한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나현우는 새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연출, 극본 신연식,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10부작)에 합류했다. 이 작품은 1960년대 초,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로 송강호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자 변요한, 이규형, 서현우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합류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나현우는 다수의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쌓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tvN ‘더블 캐스팅’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대극장 뮤지컬 ‘베르테르’로 첫 주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탁월한 역량과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JTBC ‘인간실격’과 ‘그린마더스 클럽’을 통해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 극 전개의 실마리를 가진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렇듯 매체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자신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신예 나현우는 2023년 열일 행보를 알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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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X 관광거점도시 전주, 전주 대표 콘텐츠 ‘영화’ & ‘문화유산’ 접목한 전주씨네투어 신설전주영화X마중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독립영화의 산실인 전주국제영화제가 독립영화 배우들과 관객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주영화X마중’은 매해 독립영화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배우가 속해있는 소속사를 선정하여 선정된 소속사의 배우들과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것이 기획의 골자다. 올해 ‘전주영화X마중’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활약했던 강길우, 이상희 배우를 포함 국내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눈컴퍼니’와 함께한다. 앞으로 이들 참여 배우는 전주를 배경으로 한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참여 배우의 출연작을 상영하는 특별전의 게스트로 초청되어 관객과 만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의 상영작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예비 관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밖에도 전주국제영화제는 배우들과의 마중 토크, 굿즈 판매 등 배우와 전주를 함께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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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규가 '돼지의 왕'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의 존재감을 입증배우 김성규. 사진 제공 = TVING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김성규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수많은 호평을 이끌어내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증명했다. 특히 26일 OCN에서 방송된 '돼지의 왕' 3,4회에서 김성규는 분노를 꾹 참고 형사의 본분을 지키려 애쓰는 정종석의 복잡한 심경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김성규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연출 김대진, 김상우, 극본 탁재영, 제작 히든시퀀스, 스튜디오드래곤, 원작 동명 애니메이션)에서 20년 만에 나타난 연쇄살인마 친구 황경민(김동욱 분)을 쫓는 형사 정종석 역을 맡아 빈틈없는 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돼지의 왕'이 티빙뿐만 아니라 OCN에서도 방송되며 더 많은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흡인력 넘치는 호연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김성규에게 쏟아진 뜨거운 반응들을 짚어봤다. '돼지의 왕' 원작자 연상호 감독은 김성규에 대해 "후반부에 더 큰 감정이 보여질 것 같아서 기대된다. 특히 정종석이 나온 모든 장면들이 시네마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연기만으로도 영화 보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좋은 캐스팅이 됐다는 생각에 기뻤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탁재영 작가 역시 "성인 캐릭터가 힘든 역할이다. 이들이 행동하는 동력은 과거와 연결돼 있어 현재 상황만 보면 '왜 갑자기 슬퍼하지? 화나지?' 싶은 신들이 많기 때문이다. 3부 중 취조실에서 정종석이 가만히 앉아 있는 장면이 있다. 대본에는 '의연하게 앉아있다' '고민에 빠져있다' 정도만 썼는데 김성규가 연기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정종석이 현재 느끼는 감정을 눈빛으로 다 표현해 주시더라.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또한 김성규와 함께 호흡한 배우 김동욱은 "김성규의 출연작을 재미있게 봤고, 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 솔직히 참여한 배우들이 좋아서 '돼지의 왕'에 출연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김성규와 서로 쫓고 쫓기는 관계라 정면으로 만나기 꽤 어렵더라. 같이 부딪칠 수 있는 작품을 한 번 더 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대단하고 집중력도 좋은 배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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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 류현경 2021년 ‘J 스페셜’의 주인공 되다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의 프로그래머’ 류현경 배우 겸 감독.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 섹션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겸 감독 류현경이 선정되었다.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매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만의 영화적 관점과 취향에 맞는 영화를 선택, 프로그래밍하는 섹션으로 올해 첫선을 보이며, 향후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섹션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2021년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의 포문을 열어 줄 주인공은 독립영화계와 상업영화계 모두를 활발히 오가며 배우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류현경이다. 1996년 드라마 「곰탕」으로 데뷔한 후 영화 <신기전>(2008), <시라노: 연애조작단>(2010), <만신>(2014), <나의 절친 악당들>(2015) 등 스크린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 온 류현경은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2017), <기도하는 남자>(2020) 등 독립영화는 물론, 최근 개봉한 <아이>(2021)까지 잇달아 주연작을 내놓으며 관객에게 성큼 다가갔다. 뿐만 아니라, 류현경은 단편영화 <광태의 기초>(2009), <날강도>(2010) 등을 연출해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선보인 감독이기도 하다. 류현경 프로그래머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총 8편의 장·단편 영화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예진 감독의 <환불>(2018), 권예지 감독의 <동아>(2018), 자신의 출연작인 김래원 감독의 <이사>(2014), 연출작 <날강도>(2010)까지 단편 4편을 선보이고,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2016), 배종대 감독의 <빛과 철>(2020), 그리고 주연작인 김현탁 감독의 <아이>(2021) 등 장편 4편을 소개한다. 류현경 프로그래머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상영작의 극장 상영 직후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J 스페셜클래스’의 모더레이터로도 활약할 예정이며, 전주컨퍼런스 ‘여성, 배우, 감독: 이들이 관객과 만나는 방식’에 패널로 참석해 본인의 경험담을 나눌 계획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배우로서의 류현경은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항상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 왔다. 주류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뒤에도 독립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한 것은 그가 더욱 특별한 배우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특히 그가 대학에서 연출을 전공한 덕분에 여러 편의 단편영화에서 감독을 맡았다는 점은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감독 겸 배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고 설명하며 “1편의 연출작, 2편의 출연작, 그리고 프로그래머로서 고른 5편의 선정작을 통해 그가 사랑하고 추구하는 영화 세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상영작이 확정되면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최종 상영작이 모두 결정됐다. 올해의 초청 작품은 48개국 194편으로, 장편 120편, 단편 74편이다. 이 중 해외영화는 109편, 한국영화는 85편이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오프라인 상영을, OTT 플랫폼 웨이브(www.wavve.com)에서 온라인 상영을 실시하며, 대담과 토크 프로그램 등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계정(www.youtube.com/JEONJUIFF)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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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독립영화관> 배우 이유영 출연작 ‘집 이야기’왼쪽 독립영화관MC 이상협 아나운서 – 오른쪽 <집 이야기> 이유영 배우 사진출처 : KBS1 2020년 1월 1일 금요일 밤 12시 10분 KBS1TV에서 독립영화관 신년기획 이유영, 강신일 주연, 박제범 감독의 <집 이야기>가 방영될 예정이다.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초청작으로, 일찍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집 이야기>의 주연배우 이유영이 독립영화관 스튜디오를 방문한다. 이유영은 신문사 편집기자이자 집안의 막내딸인 주인공 ‘은서’역을 맡아, 담백하고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로 2030세대들의 삶과 내면을 진솔하게 그려냈다. 촬영 당시 극중 ‘은서’와 마찬가지로 서른 살이었으며, 실제 자신의 가족 이야기가 떠올라 더욱 진솔하고 각별한 마음으로 <집 이야기>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또한 이유영 배우는 어렸을 적 이사를 많이 다닌 기억으로, “앞으로 살고 싶은 집은 그리운 집, 정든 집이 되어 아늑하고 따뜻해 쉴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며, “<집 이야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은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영화가 되길”라고 전했다. “여러 가지 인물을 다양하게 연기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독립영화는 함께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라며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이유영은 단편영화에 <꽃은 시드는 게 아니라...><고란살><미스터 쿠퍼>등 다양한 작품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유영은 2014년 장편 상업영화 <봄>으로 데뷔,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간신>(2015),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나를 기억해>(2018), <디바>(2020) 등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터널](2017),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국민 여러분](2019), [모두의 거짓말](2019) 등 TV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양한 장르에서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KBS드라마스페셜 [연애의 흔적]에 출연했다. 배우 이유영과 첫 호흡을 맞춘 배우 강신일은 이번 작품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아버지 연기를 선보인다. 세상 그 어떤 문도 열 수 있지만, 가족들의 마음의 문 앞에서는 주저하는 열쇠공 ‘진철’의 모습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배우 강신일 또한 이유영과 마찬가지로 극중 나이와 실제 나이가 동일해서 더욱 밀착된 캐릭터 묘사와 생활 연기가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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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에릭, 연기자 나혜미와 열애…3년만에 인정에릭-나혜미 열애 인정2016년 4월 또 오해영 제작발표회의 에릭[연합뉴스 자료사진]/ 나혜미[이매진아시아 제공]그룹 신화의 에릭(본명 문정혁·38)이 연기자 나혜미(26)와의 교제 사실을 3년 만에 인정했다.에릭의 소속사 측은 23일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했지만, 현재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은 2014년 연합뉴스의 보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는 교제를 인정했다가 몇시간 뒤 "에릭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이를 뒤집어 관심을 모았다. 한차례 열애설이 밖으로 불거졌음에도 에릭과 나혜미는 연인 관계를 꾸준히 이어갔다. 함께 장을 보고 영화관 데이트를 즐겼으며 나혜미는 신화의 공연장을 찾기도 했다. 이날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날 편안한 차림으로 영화관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해 올해로 19주년을 맞았다. 그 사이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으로 데뷔한 나혜미는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했지만 이후 뚜렷한 출연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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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굿 와이프'는 인생작…전도연 선배 만나 복 받았죠"법정드라마서 안정된 연기로 화제…"조진웅과 함께 연기하고파"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tvN 법정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기자는 여주인공 김혜경 역의 전도연이다. 하지만 가장 주가가 급등한 이를 꼽으라면 김단 역의 나나일 것이다. 출연작이라고는 중국 드라마 한 편밖에 없던 이 신출내기 연기자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단박에 시청자 눈에 들었다. 15일 연합뉴스와 만난 나나(25)는 두번째 작품인 '굿 와이프'를 자신의 '인생작'으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김단보다는 더 말괄량이 소녀 같은 나나와 연기 이야기를 한동안 주고 받았다. tvN '굿 와이프'에 김단 역으로 출연 중인 나나(연합뉴스 사진) ◇ "전도연 선배와 함께 연기라니…정말 복 받았죠"나나는 지난 6월 29일 열린 '굿 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전도연을 "최고의 선생님"으로 꼽은 바 있다. '칸의 여왕'은 까마득한 후배에게 실제로 '특급 지도'를 아끼지 않았다. "배우들이 처음 모여서 대본을 읽었는데 다들 제 상상과는 다른 연기와 리액션(반응)을 해서 무척 당황했어요. 제가 생각이 짧았던 거죠. 전도연 선배와 붙는 장면이 많은데 순간순간 당황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부터 들었어요."불안감을 이기지 못한 나나는 '대담하게도' 전도연에게 연락을 취했다. 나나는 '대사를 한 번 같이 맞춰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는 이야기를 어렵게 꺼냈지만, 대선배가 시간을 내줄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전도연은 나나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곧바로 다음 날 마주앉은 둘은 5시간 동안 대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읽어 내려갔다. "전도연 선배가 제 연기를 보면서 '이런 부분은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하기 보다는, '나는 이렇게 하는 게 네 연기를 돋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묻곤 했어요. 함께 고민한 다음에 카메라 앞에 섰죠."11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한 전도연은 첫 촬영날에도 "나도 너랑 같은 처지야"라는 말로 나나를 북돋았다. 대본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이정효 PD에게 질문을 게을리하지 않는 전도연 모습도 나나에게 좋은 자극제였다. MJ 법률사무소에서 만난 변호사 김혜경(전도연 역)과 조사원 김단(나나)의 찰떡 호흡은 그렇게 탄생했다. 전도연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받았다고 말하는 나나의 눈빛에서는 진심으로 고마움과 존경심이 느껴졌다. "어떻게 제가……. 전도연 선배와 함께 연기라니 정말 복받았죠." ◇ "기 죽으면 안 된단 생각으로 연기했죠" '굿 와이프'에는 전도연 말고도 쟁쟁한 배우들이 여럿 등장한다.유지태는 김혜경의 남편이자 하루아침에 추락한 검사 이태준으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이태준-김혜경 부부와 대립하는 최상일 차장검사 역의 김태우와 카리스마 넘치는 MJ 법률사무소 대표 서명희 역의 김서형도 제 몫을 충실히 하는 이들이다. 나나는 "(늘 자신만만한) 김단이라면 여기서 기 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지태와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연기에 좀 적응을 하고, 김단이라는 캐릭터를 마음으로 많이 받아들였을 때쯤 유지태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돼서 다행이었다"고 답했다. 나나(연합뉴스 사진)서중원 변호사 역의 윤계상도 나나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때 그룹 지오디(god)로 인기를 끌었던 윤계상은 2004년 팀에서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다. "윤계상 선배가 자신도 아이돌 출신 이미지를 벗기 쉽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 마음도 이해한다고, 다른 사람들보다 더 노력해야 하겠지만 기 죽지는 말라고 격려해 줬어요."나나는 '굿 와이프'를 통해 연기자로서 작지만 큰 발걸음을 뗐다. 그는 벌써 김은숙 작가의 신작 '도깨비'(tvN) 오디션까지 봤을 정도로 새 원석을 잡으려는 방송가의 구애도 뜨겁다.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다며 "모험이 무섭지 않다"고 말하는 나나의 모습은 매우 당차 보였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많이 하라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잘 못 할 것 같은 캐릭터라도 도전하고 싶어요. 제가 열심히 노력해서 그 역을 소화한다면 또 김단과는 다른 모습으로 인정해주는 분들도 있지 않을까요?"나나에게 가장 함께 연기하고픈 남배우는 누구냐는 물음을 마지막으로 던졌다. 조진웅을 꼽으며 살짝 부끄러워하는 나나에게서는 다시 소녀의 얼굴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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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가장 닮은 캐릭터는 '그녀는 예뻤다' 한설""오디션 면접조차 쉽지 않았던 때도…사극 욕심 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꾸미는 것에 관심 많은 '금수저' 고윤주(tvN '고교처세왕'), 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음에도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강은희(tvN '오 나의 귀신님'), 답답할 정도로 순한 이연태(KBS 2TV '아이가 다섯')….배우 신혜선(27)은 2013년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인물들을 자유자재로 오갔다. 그의 출연작은 많지 않지만, 캐릭터 하나하나가 대중의 머릿속에 선명히 남았다. 신혜선은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저와 가장 닮은 캐릭터는 '그녀는 예뻤다'(MBC TV·2015)의 한설"이라고 말했다. 한설은 여주인공 김혜진(황정음 분)의 사무실 동료로, 언뜻 얄미운 속물처럼 보이지만 엉뚱 발랄한 인물이다. "한설을 연기하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한설이 '똥' 마려워서 달려가는 장면을 찍을 때 특히 즐거웠어요. 저와 닮아서 그런지 애정이 많이 가는 캐릭터에요."그런 점에서 '오 나의 귀신님'의 강은희는 "내가 과연 이렇게 청순하고 가련하고 여성스러운 역이 어울릴까?" 스스로도 의구심을 품었던 역할이지만, 결과가 좋았다. 그래서 유독 여운이 길게 남았다고. 신혜선은 어릴 적 KBS 2TV '가을동화'(2000)의 원빈에게 제대로 반했다.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굳힌 것도 그때였다. 그는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에 입학했지만, "오디션장에 가는 것 자체도 너무 어려웠던" 시간을 오랫동안 견뎌야 했다. 인터뷰 내내 생글생글 웃던 신혜선의 해사한 얼굴에 처음으로 그늘이 드리웠다. "이 길에 들어오는 것조차가 어려웠어요. 오디션 서류조차도 통과되지 못했어요. '나는 대체 언제 연기의 길을 갈 수 있을까' 의구심이 많이 들었죠. 하루하루가 느릿느릿하게 지나곤 했어요. 데뷔한 이후에도 일 없이 하루를 보내는 일이 많았어요."신혜선은 최근 흥행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고,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에서 강동원과 키스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제대로 '떴다'. 요즘 바빠진 일상에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는 그의 말이 거짓처럼 들리지 않았다. 현대극에서 매력을 뽐낸 신혜선은 의외로 사극 욕심이 크다고 말했다. "'정도전'처럼 그런 묵직한 드라마도 좋고, 퓨전 사극도 좋아요. MBC TV '다모'(2003)에서 하지원이 맡았던 채옥 같은 캐릭터요. '예, 그러하옵니다' 말투를 너무 써보고 싶네요."